부산 남부경찰서는 8일 새벽에 행인을 목 졸라 기절시킨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조모(20)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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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목 졸라 기절시키고 금품 빼앗아(부산=연합뉴스) 지난 5월 28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골목에서 20대 피의자(오른쪽)가 귀가하는 여대생의 목을 조르고 있다. 피의자는 여대생이 기절하자 현금 5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2015.6.8 > youngkyu@yna.co.kr |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5시 12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인 A(20·여)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현금 5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행히 잠시 뒤 깨어났고 큰 부상도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술에 취해 혼자 걸어가는 A씨를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