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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1천명 넘어...'국가비상사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인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1천312명이며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만에 573명이나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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