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한국어판

유엔 "영양부족 겪는 북한 주민 1천만명 넘어"

올해를 전후로 3년간 북한에서 1천만 명이 넘는 주민이 영양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28일 공동으로 발표한 '2015 세계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2014∼2016년 영양결핍 상태를 겪는 북한 주민의 수가 1천5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전체 주민의 41.6%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비율은 보고서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아시아 39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양부족을 겪는 북한 주민은 지난 1990~1992년 480만 명, 2000~2002년 870만 명, 2005~2007년 850만 명, 2010~2012년 1천30만 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연합)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