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earch field of human enhancement, which lets people work without tiring and recall every conversation, is moving fast and will be a tangible reality to prepare for, experts said.
Recently introduced “smart” pills, originally made for dementia patients, are already widely used for students who want to stay up late studying.
One commonly used “smart” drug is modafinil (brand name Provigil), which is normally prescribed for sleep disorders, and another is the drug methylphenidate (brand name Ritalin), which is given to people with ADHD.
Professional bodies such as the Academy of Medical Sciences, the British Academy and the Royal Society warn that as people reap the benefit of human enhancement they should be aware of the existence of potential harm.
In a joint report, they all agreed on the urgent need for a discussion over the side effects of the medications.
Several surveys reveal that many students now use brain-enhancing pills to help boost their exam grades, which raises the question about whether colleges and universities should insist candidates are “clean” in the same way the Olympics checks for doping in athletes.
Robin Lovell-Badge, chairwoman of the Medical Research Council, said, “It was clear from discussions that cognitive-enhancing drugs present the greatest immediate challenge for regulators and other policymakers."
“They are simple to take, already available without prescription, and are increasingly being used by healthy individuals.”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한글 기사>
학생들에게 인기 “집중력 향상제” 알고 보니
피로를 느끼지 않고 일을 하고, 모든 대화를 기억해 내는 등 인간 능력 향상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되고 현실에 가까워져 그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밤을 새워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소위 ‘스마트 약’이라고 불리는 알약이 널리 복용되고 있다. ‘스마트 약’의 종류로는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프로비질 정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ADHD)치료제 메칠페니데이트 등 치매치료와 같이 전문적 치료를 위해 제조된 약품들이다.
영국의 의학과학원과 영국 학사원 그리고 왕립 협회는 공동으로 인간 능력 향상의 이면에 잠재적인 해악이 존재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이 약물들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에 대한 토의가 시급하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지금까지의 조사들을 살펴보면 이미 많은 학생들이 시험 성적을 높이기 위해 뇌기능 향상제를 복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상황은 앞으로 고등학교와 대학들이 올림픽 선수들에게 약물 복용 테스트를 하듯 시험을 응시하는 학생들을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의학연구협의회 협회장인 로빈 러벨 뱃지(Robin Lovell-Badge)는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키는 약이 앞으로 정책입안자와 규제기관에게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라며 “(이 약들은)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어, 특별한 질병이 없는 사람들의 복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