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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출연 배우, 성폭행으로 체포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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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배우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A씨(37)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시다가 서울 청담동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여성은 지난 2월 A씨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주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연개소문’에 출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A씨의 나이와 출연작,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성씨를 바탕으로 해서 그에 대한 ‘신상털기’에 나섰다.

심지어 A씨로 추정되는 배우의 상세한 이력과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확실한 사실도 아닌데 추측성으로 신상털기에 나서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사건에 휘말린 A씨가 배우 최규환 씨 (35)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자, 최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 마세요!”라는 글을 올려 이러한 소문을 일축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Actor arrested on rape suspicion

A 37-year-old actor has been arrested on suspicion of rape, Seoul Gangnam Police Station said Thursday

The actor, whose name was withheld by authorities, is accused of raping a 28-year-old woman at his home in Cheongdam-dong, southern Seoul in January. The victim sued the actor in mid-February.

The actor has denied the allegations, saying the sexual intercourse was consensual. He was taken into custody last Monday and was arrested three days later.

According to local news reports, actor in question appeared in “Yeon Gaesomun,” a TV drama about a powerful general and politician in the ancient Korean kingdom of Goguryeo.


The Korea Herald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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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