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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ratures in Korea to rise 6 degrees in 21st century

The National Institute of Meteorological Research announced that Korea’s average temperature will increase by 6 degrees centigrade by the end of the century if the current rate of economic growth continues without further actions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On Tuesday, the NIMR released the report based on the fifth report of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which is to be published in 2013.

Of the four different kinds of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IPCC’s scenario-based research of GHGs, the NIMR analyzed the one with the GHGs reduction plan (RCP4.5) and the other that does not include it (RCP 8.5).

The prospect of RCP 8.5 Scenario features a 6-degree rise in average temperature of Korean peninsula by the end of 21st century. The average temperature is expected to increase by 3.5℃ based on RCP 4.5 Scenario.

The NIMR also predicted 4.8℃ rise in the average temperature of the Earth along with a 6 percent increase in average rainfall.

The rate of increase in average rainfall around Korean peninsula is expect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Earth in both scenarios.

“The average temperature is expected to rise altogether while average rainfall is predicted to rise differently depending on regions. Australia, Northern Africa and Southern Europe are to face decrease in rainfall although Asia is other way around.”

The NIMR pledged to produce more detailed climate change scenarios which can be used as strategy founding of local and Korean governments.

By Jung Eun-jung (kristin2j@gmail.com)
Intern reporter
Edited by Rob York

<관련 한글 기사>

21세기말 우리나라 기온 6도 이상 오른다

지구평균은 4.8도↑..강수량 6% 증가

별도의 탄소저감 노력 없이 현 추세로 경제성장이 계속된다면 21세기 말 우리나라의 기온은 1세기 전에 비해 최고 6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구평균 기온 역시 4.8도 이상 상승하고 강수량은 6%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오는 2013년에 발간될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5차 보고서 및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토대로 2100년까지 기후변화를 전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RCP) 4종 중 일정 수준 온실가스 저감계획을 작동할 경우(RCP 4.5)와 탄소저감 노력 없이 현재의 경제성장을 이어갈 경우(RCP 8.5)에 대한 전망 결과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주변은 RCP 8.5 시나리오 기준으로 21세기 말(2071∼2100년) 기온이 20세기 말(1971∼2000년)에 비해 6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RCP 4.5 기준으로는 3∼3.5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구평균으로는 RCP 4.5 기준일 때 2.8도 이상, RCP 8.5 기준이면 4.8도 이상 상승하고 강수량은 각각 4.5%와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주변의 강수량 증가율은 지구 평균에 비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북극은 RCP 8.5 기준으로 21세기 말에 기온이 무려 20도 이상 상승하고 해빙은 7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분석에서 도출된 RCP 8.5 기준의 지구평균 기온은 IPCC 4차 보고서의 가장 높은 온실가스 배출시나리오(SRES A1F1)에서 예상한 4도 증가보다 더 높은 것이다.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온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상승하고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증가 또는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아시아 지역은 늘어나겠지만 호주와 유럽남부, 북부 아프리카 등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연내 더 상세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해 국가 및 지자체의 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RCP 4.5와 8.5 외에 2.6과 6에 기반한 미래 전지구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2012년 중반까지 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PCC 5차 평가 보고서는 빠르면 2013년 발간될 예정이며, IPCC는 2007년에 발간된 4차 보고서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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