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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수박 썰고 칭찬받는 법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기에 수박은 한국인 누구에게나 친숙하다. 하지만 깔끔하게 자를 걸 생각하면 수박은 너무 크고 무겁다.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밥차나 쉐어하우스 등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최근 수박을 간편하고도 예쁘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23rf)
(123rf)
수박을 자르기 전 무엇보다 먼저 칼로 수박의 껍질에 수 차례 금을 그어 숨구멍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한 잘 익은 수박이라면 칼로 톡톡 두드려줘야 자르기도 전에 과육이 갈라지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그 뒤 원하는 모양에 따라 세 가지 모양으로 자를 수 있다.

1. 기본 썰기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우선 수박 한 통을 8등분한다. 그 뒤 수박을 도마 위에 눕힌다. 사람 수에 맞게 등분해서 자르면 한 손에 딱 들어가는 크기로 나온다.

2. 막대 썰기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수박 한 통을 반토막낸 뒤 하나를 뒤집어 놓는다. 약 3센티미터 간격으로 가로 세로로 격자를 그리듯이 잘라준다. 마치 수박 통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되어 있을 때 곧바로 한 조각을 쏙 빼서 먹으면 된다. 수박 껍질이 작아서 버리기도 좋다.

3. 화채 모양으로 썰기

화채 모양으로 써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3.1. 수박을 4등분 한 뒤 그중 한 조각을 껍질이 바닥으로 가도록 해 세워 둔다. 이후 빨간색 과육이 있는 쪽에 비스듬히 칼집을 넣는다. 양쪽 면에 모두 칼집을 넣어 준 후 수직으로 아래로 잘라준다. 이때도 3센티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해 준다. 그 뒤 과육 쪽에서 껍질과 과육 경계를 따라 칼이 지나가도록 해 껍질만 버리면 된다.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이밥차TV 유튜브 영상 캡쳐)
3.2. 수박을 4등분 하고 나서 눕혀놓은 뒤 안전하게 껍질부터 잘라낸다. 껍질을 잘라낼 때는 한 번에 하기보다는 여러 차례 나눠서 하는 게 좋다. 이후 빨간 과육만 남은 수박을 큐브 모양으로 마음껏 자른다.

4. 화살표 썰기

(사진=쉐어하우스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쉐어하우스 유튜브 영상 캡쳐)
수박 한 통을 8등분한 뒤 하나를 눕혀놓는다. 그 뒤 껍질의 두께만큼 칼집을 내 길게 껍질 부분만 3등분한다. 가운데 부분만 남겨놓고 나머지 양쪽은 과육 쪽에서 칼집을 내둔 껍질을 도려내면 된다. 화살표 모양은 어린이가 특히 좋아할 만한 썰기 방법이다.

cf. 칼이 없는 경우

칼이 없으면 실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처음 한 통을 반토막낼 때에는 손톱 등으로 수박 껍질에 실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깊이로만 흠집을 내 주자. 그 뒤 양 손가락에 실을 묶고 흠집 부분을 비비면 생각보다 금방 잘린다. 일단 2등분이 되었다면 4등분부터는 더 쉽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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