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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uts LCD supply from Samsung Display

Workers clean the rooftop of a building near an Apple Store that started selling its new iPad tablet computers on July 20 in Shanghai. (AP-Yonhap News)
Workers clean the rooftop of a building near an Apple Store that started selling its new iPad tablet computers on July 20 in Shanghai. (AP-Yonhap News)


Apple Inc. has been scaling back purchases of liquid crystal display (LCD) panels for tablet computers from Samsung Display Co., data showed Friday, amid speculation the iPhone maker is trying to rely less on the affiliate of its archrival Samsung Electronics Co. 

Samsung Display's shipments of 9.7-inch LCD panels, which are only used in Apple's iPad tablets, claimed 13 percent of total August shipments, plunging from 41.3 percent in May, according to data by market researcher DisplaySearch.

Samsung Display, the No. 2 affiliate of South Korea's top conglomerate Samsung, encompasses Samsung Mobile Display Co., S-LCD Corp. and a LCD business that was spun off from Samsung Electronics Co. in April.

The slump in supply to Apple, the world's top tablet maker, dragged on Samsung's overall market share in the tablet LCD panel segment. Samsung's market share reached 20.4 percent in August, more than halving from 41.2 percent in March, according to the data.

The decline comes amid growing market views that Apple is moving to eliminate Samsung components from its devices amid their intensifying patent battle in four continents.

The Cupertino, California company reportedly ditched some Samsung components for the first time from its first batch of the iPhone 5.

Meanwhile, some said shipments by Japanese and Taiwanese panel makers also fell in the cited period amid an entrance of new suppliers in line with Apple's strategy to diversify its supply chain.

Shipments of 9.7-inch LCD panels also fell roughly 30 percent over the last two months as consumers delayed purchases ahead of the new iPad mini tablet release. (Yonhap News)





<한글 기사>

애플, 삼성에 등돌리고 LG로 돌아서나

LG 물량은 50% 증가…'삼성 부품 축소설' 해석도
8월 점유율 LG 36.4%•삼성 20.4%

애플이 삼성에서 공급받던 태블릿PC용 LCD 패널 물량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스마트폰 특허소송을 계기로 애플이 삼성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려 주목된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와 뉴아이패드에 사용되는 9.7인치 LCD 패널의 지난달 출하량은 526만1천대로 집계됐다.

9.7인치 LCD를 쓰는 태플릿PC는 아이패드가 유일하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출하량은 68만3천대로 13%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최대 288만4천대(41.3%)까지 늘었던 데 비하면 3개월 새 공급 물량이 76% 급감한 것이다.

이에 반해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255만4천대(36.6%)에서382만8천대(72.8%)로 50% 늘어났다.

삼성에서 공급받던 물량 중 상당 부분을 LG로 옮긴 셈이다.

삼성은 태블릿PC 시장 1위인 애플에 대한 공급량 감소로 전체 태블릿PC용 LCD 패널(7인치 이상) 시장 점유율도 눈에 띄게 낮아졌다.

지난 3월 41.2%(311만6천대)까지 올랐던 삼성의 점유율은 지난달 절반 수준인 20.4%(297만5천대)로 떨어졌다.

반면 삼성과 1,2위 다툼을 벌이는 LG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23.0%(173만6천대)에서 36.4%(531만5천대)로 높아진 상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지난달 미국 특허소송 선고를 전후해 불거진 애플의  '삼성 부품 축소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지난주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 초기 물량에서 처음으로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등 삼성전자의 부품 일부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뿐 아니라 일본 샤프나 대만 치메이도 애플에 공급하는 태블릿PC용LCD 패널 물량이 최근 같이 줄었고, 대신 대만 한스타와 중국 티안마가 새로운 공급업체로 등장해 애플의 통상적인 부품 거래선 다변화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월별 편차가 큰 아이패드용 LCD 패널 출하량은 최근 두 달 새 30% 이상 줄었다.

업계에서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미니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대기수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태블릿PC용 LCD 패널은 지난달 1천459만8천대가 출하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태플릿PC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1억2천여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2분기 시장점유율 68%를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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