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 3,” which started a closed beta service in South Korea on Wednesday, is garnering mixed responses from local gamers, offering a clue about its impact ahead of its officially release Ma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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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zzard homepage) |
The online action RPG game by Blizzard Entertainment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biggest titles by gamers in Korea and elsewhere, as its previous two versions were huge hits across the world.
Some Korean users who played the game through the closed beta said “Diablo 3” was too easy, saying that complicated gameplay and narrow viewpoints were less than satisfactory.
“I heard that Blizzard seeks perfection. But the game doesn’t even look like a finished product, even considering that it’s in a beta service,” said a user who identified himself as “Amitaro.”
Another user said the game was simply “’Diablo 2’ with reinforced 3D effect” and the element of excitement was far lower than previously expected.
However, other gamers here said the game was satisfactory considering its beta service status.
“The story was interesting and Korean translations allowed me to complete quests easily,” said one blogger invited to the beta service.
Korean users also said “Diablo 3” has rich content like the milestone system and a variety of skill sets, making it deserving of praise.
Blizzard said that users do not need to worry about the game being too easy, as the official version will have advanced difficulty levels such as “nightmare,” “hell,” and “inferno.”
First released in 1996, the “Diablo” franchise has enjoyed great success, selling more than 20 million copies worldwide.
By Yoon Min-sik
(
minsikyoon@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드디어 공개된 디아블로 3! 반응은?
수많은 게이머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디아블로 3의 베타 서비스가 25일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번 베타 서비스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한 플레이어들은 호쾌한 타격감과 BGM, 효과음 등에 대해서는 칭찬을 보내면서도,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와 다소 불편한 시스템, 좁은 시점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한 유저는 “긴장감도 없고 디아블로 2에 3D만 입힌 게임”에 불과하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블로그에 자신의 체험판을 올린 ‘아미타로’란 아이디를 쓰는 유저는 “블리자드는 완벽성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베타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번 것은 완성작이란 느낌이 들지 않았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베타 서비스인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블로거는 “스토리가 알차고 한글화 덕분에 편하게 퀘스트가 진행가능하다”며 호평을 했다.
다른 유저들은 업적 시스템과 다양한 스킬셋 등을 칭찬했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공식 출시할 때는 ‘정상’ 난이도 외에 단계별로 더 어려운 ‘악몽’, ‘지옥’, ‘지옥불’ 난이도를 추가할 것이라며, 게임을 더 어렵게 즐기고 싶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인기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서로 협력 또는 적대하여 대악마 디아블로와 맞서 싸워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다. 디아블로 1,2편을 합친 누적 판매량은 지금까지 2000만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 2가 발매되었던 2000년에는 ‘디아블로 때문에 수능을 망친다,’ ‘(게임에 빠진 남자친구 때문에) 커플들이 깨진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다.
디아블로 3는 5월 1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윤민식 기자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