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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uclear plant may be on fault

One of Japan's nuclear reactors may be sitting on an active geological fault at high risk of earthquake damage, the country's nuclear watchdog said Wednesday.

Officials said the Nuclear and Industrial Safety Agency plans a survey at the Shika complex in Ishikawa prefecture, The Yomiuri Shimbun reported. Its operator, Hokuriku Electric, could be forced to find alternative sources of electricity for several months.

Last year's earthquake and tsunami damaged several reactors at the Fukushima complex, making the country more aware of the risks associated with nuclear power and earthquakes. While two government surveys had earlier determined Shika was not on a fault, NISA re-examined Hokuriku's geological drawings after the Fukushima disaster and concluded a long depression the company blamed on water erosion could actually be the mark of a fault line.

In April, the government made a similar finding at the Tsuruga complex in Fukui prefecture operated by Japan Atomic Power Co. (UPI)


<관련 한글 기사>

日 시카 원전, 지진을 부르는 땅에 지어졌나

일본의 원자력 감시단체에 의하면 원자력 발전소 중 이시카와현의 시카 원전이 위험도가 높은 활성단층 위에 건설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층 조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활성단층(活性斷層)은 살아있는 단층으로 언제든지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단층이다. 평소에 휴지상태였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활성단층의 경우 대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시카와현의 시카 원전에 대한 조사를 계획 중이다. 시카 원전을 운영하는 호쿠리쿠 전력은 몇 달 동안 대체 전력원을 찾아야 한다.

작년 지진과 쓰나미로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과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서 더욱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에서 두 차례 진행된 시카 원전에 대한 조사 결과는 시카 원전의 지반이 단층 구조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대재앙이 발생한 후 호쿠리쿠 전력이 제출한 지층의 굴착조사 도면을 재조사한 결과 회사 측에서 물침식이라고 주장한 지반 함몰이 단층대의 흔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물침식은 경사지에서 빗물 · 눈 녹은 물 등에 의해 흙이 휩쓸려 가버리는 현상이다.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아토믹 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이현의 쓰루가 원전 단지에서도 비슷한 흔적을 발견한 적이 있다.

코리아헤럴드(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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