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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 top in digital literacy: OECD

From news reports


Young South Koreans learn the best from computers and the Internet according to a survey of 15 year-olds in 19 countries,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said on Monday.

The OECD, which groups 34 of the world’s most advanced economies, tested the digital literacy of students in 16 member countries as well as Colombia and the Chinese cities of Hong Kong and Macao as part of its Program for International Assessment.

In most countries, the results were in line with the results of a 2009 survey in print reading skills, the OECD said.

But students performed “significantly better” in digital reading than print in Korea, Australia, New Zealand, Sweden, Iceland and Macao, the survey demonstrated.

The opposite was true in Poland, Hungary, Chile, Austria, Hong Kong and Colombia.

South Korea secured 568 points, as many as 31 points ahead of the runners-up, New Zealand and Australia (both 537 points). Japan was placed fourth with 519 points, followed by Hong Kong, China, with 515 points.

Korean students are found to have excellent print media reading comprehension and their ability to solve problems using the Internet is even better,” a Seoul Education Ministry official said. “We should turn school education to well adapt to the digital era, so these strong points can be maximized.”

The Paris-based OECD said that boys improved their performance when compared to the print survey, but still trailed the girls.

When using computers, “girls scored an average of 24 points more, compared to a difference of 39 points in print, the equivalent to one year of schooling,” the OECD said.

The OECD said computer use at school had a small impact on results, while home-use proved influential.

Educators should better integrate computers into curricula and classrooms and policy-makers should invest more “in training teachers to use computers for teaching,” the organization said.

Digital technologies provide a great opportunity to make students more active participants in classroom learning,” Barbara Ischinger, director of education at the OECD said.

<한글기사>

한국 학생 `디지털 독해력' 세계 1위(종합)

2위와 31점차로 독보적..상하위 학생간 점수차도 최저

(서울=연합뉴스) 한국 학생들의 디지털 독해력이 세계 최고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가 각국 15세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2009디지털 읽기 소양평가(Digital Reading Assessment, DRA) 결과 한국이 568점으로 1위를  차 지했다.

우리나라는 공동 2위인 뉴질랜드ㆍ호주(537점)보다는 31점이나 앞섰다. 4위는 일본(519점), 5위는 홍콩-중국(515점)이었다.

이 평가에는 세계 주요 19개국(OECD 회원국 16개국과 비회원국 3개국)에서 약 3 만8천명이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20곳ㆍ고등학교 137곳의 학생 1천488명 이 참여했다.

디지털 읽기 소양 평가는 컴퓨터 화면에 출제된 문제를 읽고 화면에 답을  입력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정보를 수집·적용·종합하는 능력을 점검한 이번 평가에 서는 홈페이지 접근, 전자메일 송수신, 웹 게시판 활용 등의 지식과 기술을  측정했 다.

우리나라는 상·하위 학생의 점수 차이(88점)가 OECD 평균(120점)보다 32점  낮 아 전체 최소치를 기록, 학생들의 디지털 읽기 실력이 비교적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

성취 수준을 5단계로 구분할 때 우리나라는 최상위(5수준 이상) 학생 비율이 19 .2%로 참여국 중 가장 높았다. 최하위(2수준 미만) 학생 비율도 1.8%로 최저였다.

한국은 이미 2010년 12월 발표된 `인쇄매체 읽기 소양 평가'(PRA) 결과에서도 평균 점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상위(5수준 이상) 학생 비율은 12.9%였다.

결국 인쇄 매체와 디지털 환경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읽기 평가 합계에서  우리 나라가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조기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중시해 학교 수업에서 컴퓨터를 활발하게  활 용하면서 학생들의 디지털 독해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교과부는 "우리 학생들의 인쇄매체 독해력이 뛰어나고, 인터넷 문제 해결능력은 더욱 우수하다"며 "이런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 맞게 학교  교육 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디지털 기반의 교과서와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개발, 온라인 수업과 평가 활성화를 추진하고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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