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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s of ancient virus found in human genome

Much of the human genome is yet to be understood. Only 1.5 percent of the genetic material in our cells is coded for human life. Half of the rest is “junk DNA” with no known function, while the other half consists of genes from viruses and other parasites.

A recent study attempting to explore this so-called “dark matter” in our genome has revealed that ancient viruses from around 100 million years ago invaded the genomes of 38 mammals including humans, mice, rats, elephants and dolphins.

The study concluded that the viruses have lost a gene, Env, which allows them to move between different host species. These endogenous retroviruses (ERVs) have instead committed to one genome and spread up to 30 times more abundantly within it.

Although there are no direct health effects that can be linked to ERVs at this stage, they could prove effective in fighting disease if detected in cancer or infection, explains Dr Robert Belshaw from Oxford University‘s Zoology Department, senior author of the study.



By Gukby Sim
Intern Reporter

(simgukby@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공룡 바이러스 인간 유전체에 발견돼

인체의 ‘암흑물질’로 불리는 게놈 속의 고대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우리 몸에서 번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놀랍게도 인체 세포 속의 유전물질 가운데 실제 인간의 생명 특성을 가진 것은 단 1.5%에 불과하며 나머지 중 절반은 알려진 기능이 없는 ‘정크 DNA’로 분류된다. 또 나머지 절반은 바이러스와 기타 기생생물의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실험에서 과학자들은 생쥐와 쥐, 박쥐, 사람, 코끼리, 돌고래 등 38종의 포유동물 게놈을 조사한 결과, 일부 바이러스들이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옮겨가는 능력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생(內生) 레트로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 안에서 생애주기 전부를 보내면서 진화하여 양적으로 30배나 불어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앞으로 건강•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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