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there is life on Mars it may be lurking in craters formed by asteroid impacts on the planet's surface, as has happened on Earth, Scottish scientist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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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undated image provided by NASA shows the Gale Crater on Mars. (AP-Yonhap News) |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Edinburgh said organisms have been found living deep beneath a site in Chesapeake Bay in the United States where an asteroid crashed 35 million years ago, suggesting crater sites on other planets may be "hiding life."
Heat from such impacts would kill everything at the surface but fractures leading to rocks deep below could allow water and nutrients to flow in and support life.
"The deeply fractured areas around the impact craters can provide a safe haven in which microbes can flourish for long periods of time," researcher Charles Cockrell told the BBC.
Craters may provide shelter to microbes, shielding them from the effects of changing seasons and catastrophic events such as global warming or ice ages, he said.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subsurface of craters on Mars might be a promising place to search for evidence of life," he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화성에 생명 숨어있을 가능성 있다
화성에 만약 생명이 존재한다면 소행성 충돌로 생긴 크레이터 속에 숨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스코틀랜드 과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UPI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딘버러 대학의 연구진은 3천 5백만년 전 지금의 미국 체서피크 만 지역에 충돌한 소행성이 남긴 크레이터에 생물체가 살고 있는 것을 들어, 화성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충돌로 인한 열기는 지표면의 모든 생명을 말살시키지만, 충돌로 만들어진 균열로 인해 지표면 아래의 암석에 물과 영양분이 흘러 들어가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찰스 코크렐은 “크레이터 주변의 갈라진 공간은 미생물체가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이터로 인해 미생물체가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온난화, 빙하기 등의 재앙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며, 화성에서 생명을 찾기 위해서 탐색해야 할 유력한 장소가 크레이터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국제항공우주과학저널(IJASS)에 발표된 연구에서 1976년에 화성 표면에서 탐사선에 의해 실행된 실험에서 생명체가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