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celandic volcano even bigger than the one that shut down European air travel when it erupted in 2010 is showing signs of activity, scientist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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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erial photo shows smoke rising from the volcano under a glacier in the Eyjafjallajokull region of Iceland, on April 14, 2010. (Bloomberg) |
While the eruption of Eyjafjallajokull left millions of travelers stranded across Europe and cost airlines an estimated $200 million a day for six days, signs of high activity beneath the much larger, neighboring Katla caldera are a possible sign of an impending eruption that could be more dangerous, Andy Hooper at the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in the Netherlands said.
Historically, Katla has erupted on average of every 60 years but has not had a significant eruption since 1918, Hooper told Britain's The Daily Telegraph.
Also, he said, eruptions of Eyjafjallajokull in 1821-23 and 1612 were followed within months by eruptions of Katla, and Katla's 1918 eruption produced five times as much ash as the 2010 Eyjafjallajokull one.
Erratic movements of the surface of the volcano, measured by precise GPS instruments, and bursts of high earthquake activity have been recorded beneath Katla's caldera, researchers said.
Both are possible signs that magma has risen to shallower depths beneath the caldera, they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거대 화산 폭발 임박’
아이슬란드에서 거대한 화산이 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UPI통신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폭발한 에이야플랫틀러요쿨 화산 부근에 있는 카틀라 화산이 조만간 불을 뿜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2년전 에이야플랫틀러요쿨이 분화했을 때는 항로가 완전히 폐쇄되며 수백만의 여행객들이 공항에 갇히는 등 총 2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남겼다.
네덜란드 델프트 대학의 앤디 후퍼는 만약 카틀라 화산이 분화할 경우 이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카틀라 화산은 평균적으로 60년에 한번씩 폭발했으나, 1918년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고 후퍼는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에이야플랫틀러요쿨 분화 몇 달 후 카틀라가 분화한 경우가 1821에서 23년 사이, 그리고 1612년에 관찰되었다는 점 역시 지적했다.
후퍼는 1918년 카틀라의 분화가 2010년 에이야플랫틀러요쿨 분화보다 다섯 배나 많은 화산재를 분출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카틀라 화산 표면에서의 불규칙적인 활동과 더불어 칼데라 (분화구) 밑에서 강한 지진 활동이 관측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모두 마그마가 칼데라 밑까지 올라왔다는 징조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