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ers say the sky is falling, after a fashion, as data from a U.S. satellite show clouds around the world are losing altitude.
If future observations confirm that as a trend, it could have an important effect on global climate change, they said.
“We don’t know exactly what causes the cloud heights to lower,” researcher Roger Davies of the University of Auckland in New Zealand said. “But it must be due to a change in the circulation patterns that give rise to cloud formation at high altitude.”
Researchers said clouds that are lower in the atmosphere would more efficiently cool the planet and could possibly offset some global warming caused by greenhouse gases, LiveScience.com reported.
Davies and his colleagues have analyzed 10 years of data from the Multi-angle Imaging SpectroRadiometer on NASA’s Terra spacecraft and found that global average cloud height decreased by around 1 percent from 2000 to 2010, a distance of 100 to 300 feet.
Most of the reduction stemmed from fewer clouds forming at very high altitudes, the researchers reported in the journal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UPI)
<한글 기사>
“구름층 점점 낮아진다”
옛날보다 하늘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의 감각은 정확한 것이라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23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사이 구름층의 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구관측 위성 테라에 장착된 다각 이미징 분광복사계(MISR)에 축적된 지난 10년간의 구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 3월부터 2010년 2월 사이 구름층의 높이가 30~40m 낮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땅에서부터 구름까지의 거리가 약 1%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구름의 평균 고도가 낮아진 것은 매우 높은 상공에 구름이 전보다 적어 졌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구름층이 낮아진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아마도 높은 상공에 구름을 형성하는 대기순환 패턴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비록 단기간의 관찰이긴 하지만 사실이라면 이는 기후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구름층이 낮게 깔리면 온실가스 때문에 일어나는 온난화 현상이 더 효율적으로 완화되기 때문이다.
구름은 수명이 짧아 장기간 추적이 어렵고 높이와 위치에 따라 온난화를 완화시킬지 악화시킬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구 기후에서 구름의 역할은 예측하기가 어렵다. 아직까지 온난화에 따라 구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실히 이해한 과학자도 없다.
연구진은 구름이 낮아진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적인 추세인지 가려내기 위해 테라 위성의 자료를 앞으로도 계속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