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미만 부부나 29세 이상 부부가 낳은 자녀가 정신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비즈니스 뉴스 사이트 쿼츠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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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미국의학협회가 발간하는 ’정신의학‘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인 아버지가 낳은 자녀는 25~29세인 아버지의 자녀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28% 높고, 어머니가 10대이면 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나이가 29세 이상이면 이후로 정신질환 발병 확률이 계속 증가하다가, 45세 이상일 때는 3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산모의 나이와 태아간 영향은 이미 검증됐지만 아버지의 나이는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며 기존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Children of older fathers more likely to have mental health disorders
According to new research published in JAMA Psychiatry, older fathers or younger mothers carry an increased risk of having children with mental illness, reported Quartz.
The researchers found that children born to parents younger than 25 or older than 29 were more likely to be diagnosed and treated for some mental illness or developmental challenge.
Having a teenage father increased the risk of mental disorder by 28 percent, but teen mothers posed nearly double that risk at 51 percent.
“For a long time, it was thought the age of the father didn’t make a difference -- we were wrong,” said lead researcher, professor John McGrath from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in Australia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
sy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