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ing a lot of water has long been thought to be good for your health.
But according to Glasgow-based GP Margaret McCartney, drinking eight glasses of water a day can be harmful, the Daily Mail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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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
Writing in the British Medical Journal, McCartney said the benefits of drinking a lot of water are groundless and that drinking too much water can even lead to poor concentration.
She also said drinking excessive amounts of water can lead to sleep deprivation and that other studies show it can cause, rather than prevent, kidney damage.
In rare cases, consuming too much water can also lead to a potentially fatal condition called hyponatraemia where the body’s salt levels drop, she said.
By Jung Eun-jung
(kristin2j@gmail.com)
Intern reporter
<관련 한글 기사>
“물 하루 8잔 좋다는 주장은 넌센스”
물을 하루 8잔 마셔야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넌센스”라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의 1차진료의인 마거릿 매카트니(Margaret McCartney) 박사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오피니언 난에 실린 글에서 물을 하루 8잔 마시는 것은 지나치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매카트니 박사는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식욕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건강에 여러 가지로 이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물을 마시고 싶지 않을 때 마시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밤 중에 화장실에 가게 돼 수면에 방해될 수 있으며 신장의 손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드물기는 하지만 저나트륨혈증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매카트니 박사는 말했다.
저나트륨혈증이란 체내 나트륨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뇌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물을 하루 8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운 이유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체내의 대사활동을 촉진,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킨다.
-- 탈수에 의한 두통과 실신을 막을 수 있다.
-- 소변을 자주 봄으로써 신장과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체외로 방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손톱 건강을 개선한다.
-- 탈수는 피부 건조를 가져오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