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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s to run in world's 1st robot marathon


In this photo released by Japanese robot maker Vstone Co., robots wait for the start to demonstration a race during a press conference Wednesday, Feb. 16, 2011. (AP Photo/Vstone Co.)
In this photo released by Japanese robot maker Vstone Co., robots wait for the start to demonstration a race during a press conference Wednesday, Feb. 16, 2011. (AP Photo/Vstone Co.)

TOKYO (AP) – A technology company is organizing the world's first marathon for robots in Japan, a country known for its love of gizmos.

So far, five robots have entered the event, expected to last four days next week. Organizer Vstone Co. said Wednesday that five it will demonstrate the machines' durability and maneuverability.

The "Robo Mara Full" race kicks off Feb. 24 and is open only to androids with two legs. The robots must complete 422 laps around a 110-yard (100-meter) indoor racetrack to cover 26 miles (42 kilometers). Survivors of the nonstop race -- except for battery changes and repairs -- are expected to hit the finish line on Feb. 27, when their human counterparts run in the popular Tokyo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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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42.195km 세계최초 마라톤 도전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가 42.195km를 힘차게 달리는데 2시간 10분 안팎이 걸린다. 만약 잘 만든, 두 발로 걷는 로봇이 이 마라톤에 도전한다면 기록은 얼마나 나올까.

세계최초로 두 발로 걷는 로봇이 42.195km의 마라톤에 도전한다. 완주를 목표로 함은 물론이다. 로봇들의 마라톤 대회인 ‘로보마라 후루’가 오는 24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출전 로봇들이 16일 경기장인 오사카(大阪)시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드센터(ATC)에서 언론에 공개됐다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릴 ‘제1회 오사카마라톤’의 흥행 기획으로 오사카부(府)가 주최한다. 현지기업과 오사카공업대학 등 5개팀에서 5개의 로봇이 참가할 예정이다.

로봇 마라톤은 24일 오전 10시 경기를 시작한다. ATC 내에 설치돼 있는 한바퀴가 100m인 코스를 422회 도는 것으로 완주까지는 4일 이내로 잡고 있다. 로봇들은 배터리 교환과 유지보수 시간만을 빼고는 계속 달리게 된다.

16일 시범 주행에서는 머리부분 카메라에서 코스를 식별해 경쾌한 주행을 보인 로봇도 있었지만 다소 발걸음이 위태로운 로봇도 있었다. 오사카부의 관계자는 “오사카의 만들기 문화로의 흥미와 매력을 연결하고 싶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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