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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vampire' jailed for life

GOETTINGEN, Germany, June 27, 2011 (AFP) - A court in Germany Monday ruled that a 26-year-old man who murdered two teenagers, chewing on parts of one of them and drinking her blood, will never be free again.

Jan O. was given a life sentence by the court in Goettingen, central Germany. He will be sent to a psychiatric unit and will never be released because of the danger he posed to the public.

The defendant had admitted to strangling 14-year-old Nina last November, drinking her blood and chewing bits of flesh from her neck in order, the court found, to "satisfy his sexual desires."


This file photo shows a self-proclaimed vampire in the U.S.(MCT)
This file photo shows a self-proclaimed vampire in the U.S.(MCT)

Five days later he strangled 13-year-old Tobias when the boy stumbled across Nina's body in woodland. He initially thought the boy was a girl because of his long hair.

Presiding judge Ralf Guenther said that the alcoholic and drug addict had committed "unimagineable crimes, taking a daughter from her mother and a son from his parents."

<한글기사>

충격! 법원 '뱀파이어'에 무기징역형

어린이 2명 살해 후 피와 살점 먹어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하고 인육과 피까지 먹 은 인면수심의 독일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범인 얀 외트케(26)는 지난해 11월 독일 중부 괴팅겐 인근 보덴펠데 시 외곽의 숲 속에서 어린 소녀 니나(14)를 칼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사체 일부를  뜯 어 먹고 피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살해 전에는 성적인 학대까지 가했다.

5일 후에는 역시 같은 숲에서 13세 소년 토비아스가 니나의 시신에 걸려 넘어지 자 역시 목을 졸라 죽였다. 언론이 '보덴펠데의 괴물'이라고 부른 외트케는  법정에 서 토비아스를 살해한 것은 머리칼이 길어 여자 아이로 착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 다.

사건이 알려지자 보덴펠데의 어린이들은 집 밖 출입을 삼갔으나 용의자는  일주 일 후 시내 중심가에서 다른 여자아이를 꾀어내려다 붙잡혔다.

실업자이자 마약중독자인 그는 법정에서 "성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피를  마 셨고, 목부터 살점을 씹었다고 자백했다.

랄프 귄터 판사는 범인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이에  따 라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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