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s Chinatown has been on edge since a 57-year-old woman claimed three women used hypnosis to get her to fork over $160,000 in life savings, police say.
Police say the victim was food shopping in Chinatown April 15 when the trio of women tapped her on the shoulder and began asking her questions. The victim says one of the suspects spoke and her henchwomen handed her a plastic bag. She was told to go home and meet them several hours later on Boston Common.
The victim filled the bag with a necklace, a jade bracelet, two gold rings, her passport and $160,000 in cash. She then went to the meeting spot and handed over the fortune.
The incident has Chinatown on alert, with two similar shakedowns reported since then. Mark Liu, director of Boston's Chinese Progressive Association, has warned members to remain vigilant when approached by strangers.
"It seems like it's something that's potentially very dangerous," Liu told the Boston Herald. "I think the elderly are particularly vulnerable because they obviously would have a hard time just walking away."
Liu said rumors of hypnotizing thieves have roots in Chinese lore. He said his mother warned him of them when he was a child in Hong Kong.
Clinical hypnotist Harvey Zarren has his doubts.
"Having somebody instantaneously hypnotize you on the street and you turn over huge amounts of valuables, to me, sounds a little unlikely," he said. "I look at this story and I say somebody is going to have to prove this to me."
(UPI)
57세의 한 여성이 거리에서 즉각적인 최면을 당해 16만 달러 이상의 금품을 갈취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4월 15일 보스턴의 차이나타운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중 세 명의 여성이 다가와 어깨를 치면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최면에 걸려 금품을 빼앗겼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세 명 중의 한 명이 피해자에게 말을 거는 사이 다른 두 여성들은 그녀에게 비닐봉투를 건네주었고, 집에 돌아가 봉투 안에 귀금속 등을 담아 몇 시간 뒤 보스턴 커먼으로 다시 나오라는 지시를 최면으로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면에 걸린 피해 여성은 집으로 돌아가 비닐봉투에 목걸이, 옥팔찌, 금반지 2개와 여권, 현금 등 16만 달러 가치의 물품을 넣은 뒤 지시받은 약속장소로 가서 비닐봉투를 세 명의 여성들에게 넘겨주었다.
최면을 통한 이 사기 사건 직후 비슷한 사례가 두 번이나 일어나 차이나타운은 충격에 빠졌다. 보스턴의 중국진보협회 의장인 마크 리우는 회원들에게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리우는 최면을 사용하는 도둑에 대한 이야기는 중국 전설속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최면연구자인 하비 자렌은 하지만 관련 사건에 대한 의심을 표명했다. 자렌은 “누군가가 거리에서 당신을 바로 최면에 걸리게 하고 거액의 돈을 건네주게 만든 다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들린다”며 “이 사건은 누군가가 증명해 보여야 한다” 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