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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report warns environment is at tipping point

The earth's environmental systems ``are being pushed towards their biophysical limits,'' beyond which loom sudden, irreversible and potentially catastrophic changes, 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warned Wednesday.

In a 525-page report on the health of the planet, the agency paints a grim picture:  The melting of the polar ice caps, desertification in Africa, deforestation of tropical jungles, spiraling use of chemicals and the emptying out of the world's seas are just some of myriad environmental catastrophes posing a threat to life as we know it.

``As human pressures on the earth ... accelerate, several critical global, regional and local thresholds are close or have been exceeded,'' the report says. ``Once these have been passed, abrupt and possibly irreversible changes to the life-support functions of the planet are likely to occur, with significant adverse implications for human well-being.''

Such adverse implications include rising sea levels, increased frequency and severity of floods and droughts, and the collapse of fisheries, said the report, which compiles the work of the past three years by a team of 300 researchers.

The bad news doesn't end there. The report says about 20 percent of vertebrate species are under threat of extinction, coral reefs have declined by 38 percent since 1980, greenhouse gas emissions could double over the next 50 years, and 90 percent of water and fish samples from aquatic environments are contaminated by pesticides.

It adds that of the 90 most crucial environmental goals, little or no progress has been made over the past five years on nearly a third of them, including global warming. Significant progress has been made on just four of the objectives, the report says.

``This is an indictment,'' UNEP executive director Achim Steiner said at a news conference in Rio De Janeiro, which is to host later this month a U.N. conference on development that protects the environment. ``We live in an age of irresponsibility that is also testified and documented in this report.



 

<관련 한글 기사>


지구, ‘돌이킬 수 없는 재난’ 향해 돌진 중!


인구 급증과 자연 생태계 파괴, 기후변화, 이에 대한 안이한 대처로 인해 지구는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의 출발점인 `티핑 포인트'를 향해 빠른 속 도로 돌진하고 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6일 국제 연구진의 대규모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앤서니 바노스키교수를 비롯, 생물학자.생태학자.복잡계 이론가.지질학자.고생물학자 등 22명의 저명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과 거에 일어난 지구의 주요 변화와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비교하는 모델 연구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한 결과를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20~22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리우+20 지구정 상회담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세기말에는 지구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소가 돼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가장 최근의 변화 사례로 지난 번 빙하기를 들면서 전체 면적의 30%가 얼음으로 덮였던 지구가 지금처럼 얼음이 거의 없는 상태로 바뀌기까지는 3천년이 채 걸리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털 매머드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의 멸종은 단 1천600년 사이에 일어났으며 지 구의 생물다양성은 그로부터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인류가 자연보다 빠른 속도로 더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빙하기로 인해 지구 육지 표면의 30%가 변모한데 비해 산업혁명 후 도시 와 농업 등으로 지구 육지 표면의 43%가 완전히 변모했다는 것이다.

또 70억을 돌파한 인구는 지구에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한 자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년간 인류가 이룬 모든 변화는 과거 지구에 일어났던 어떤 큰 사건보 다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티핑 포인트'가 지구를 미지의 국면으로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에 이 모든 사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규모의 종 다양성 상실과 다양한 생태계의 종 구성 변화는 충분히 예측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인류가 유한한 자원을 태워 없앰으로써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몰아 내고 있다면서 자원이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함으로써 정치적 불안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낭떠러지 끝에 와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금과 같은 대처 방식이 계속되면 2025년 안에 육지 표면의 50%가 사람에게 이용될 것이며 2050년까지 인구가 90억명에 이를 것이므로 미래의 세대를 위해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에너지를 생산.사용하고 재생가능 자원에 집중하고 종 및 서식지 보존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50~100년 후 지구가 최소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가만히 앉아 바로 다음 세대가 지금보다 나쁜  환경 에 살게 될 티핑 포인트를 기다리든가 무언가를 하든가 선택할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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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