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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launches rocket to ISS

A handout photograph shows a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H-2A rocket which carries Arirang-3 taking off from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s (JAXA) Tanegashima Space Center in Tanegashima, Kagoshima Prefecture, Japan on Friday, May 18, 2012. (Bloomberg photos and graphics)
A handout photograph shows a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H-2A rocket which carries Arirang-3 taking off from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s (JAXA) Tanegashima Space Center in Tanegashima, Kagoshima Prefecture, Japan on Friday, May 18, 2012. (Bloomberg photos and graphics)
An unmanned rocket carrying more than 4 tons of supplies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was successfully launched from Japan Saturday, officials said.

The H-IIB rocket blasted off from the Tanegashima Space Center in Kagoshima prefecture, Kyodo News reported.

After its launch, the rocket released the unmanned HTV-3 cargo transporter, which is carrying food, clothing and experiment-related equipment to the ISS, the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said.

The cargo will reach the ISS on Friday, RIA Novosti reported.

Officials said the launch went well.

"The flight of the HTV-3 went true and as expected," said Josh Byerly, NASA's mission control commentator in Houston. "Everything now set up for the arrival of the HTV-3 coming up next week."(UPI)


<관련 한글 기사>

일본, H2B 로켓 발사 성공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1일 오전 11시6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운반할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이 H2B 로켓은 다네가시마현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으며, ‘고노토리(황새)’라는 이름의 무인보급선 HTV-3호기가 탑재되어 있었다. 발사 후 15분 뒤 고노토리 3호기는 로켓에서 방출되어 예정된 궤도에 올랐다. 다네가시마 발사장은 아리랑 3호기가 발사된 곳이기도 하다.

고노토리 3호기에는 우주 비행사가 사용할 음식, 의류, 실험 관련 장비들이 실려 있다. 이 무인 수송기는 오는 2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4.6t의 화물을 내려놓고, 9월7일에 ISS의 쓰레기 등을 싣고 떨어져 나온다. 이후 대기권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타버리며 수명을 끝낸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로켓 발사는 성공적이었다.

“고노토리 3호기의 비행은 예측된 대로 진행되었다.” 조시 바옐리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션 컨트롤 주석자는 “고노토리 3호기를 맞이할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노토리에는 지구 대기권에 돌입해 부서지는 장면을 촬영할 구형 장치 아이볼(iBall)도 탑재돼 있다. 아이볼은 표면 온도가 2천℃에도 견딜 수 있어 대기권에 진입할 때 타지 않고 바다에 떨어진다.

JAXA는 3회 연속으로 H2B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이 로켓을 제작한 미쓰비시중공업에 발사 사업을 넘겨줄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 정부는 국책연구기관에서 진행해온 우주사업을 민간으로 이관, 해외 로켓 발사 수주를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헤럴드(khen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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