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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outperform 7-year-olds in logic test





In a series of tests at Cambridge University, birds had to compete against boys and girls aged four to ten.

In two of the three tests, birds did just as well as children up to seven years old.

The tests was modeled on Aesop’s fable in which a thirsty crow can drink from a pitcher if it uses pebbles to raise the water level to within its reach.

In the first task, both the birds and children quickly realized that adding stones to a cylinder half-filled with water would raise the water level.

But in the second task, they had to distinguish pebbles from corks, which float and cannot raise the water level. Birds got the idea that it was better to use pebbles instead of corks, but four-year-old children did worse. From the age of eight, the pupils learned more quickly than the birds.

Fortunately, in the last task, children proved the human mind is superior to the bird brain.

In the last test, a U-shaped tube was used, with the joint at its bottom hidden, giving them the impression it was two separate cylinders. It meant dropping a stone into one cylinder made the water rise in the opposite cylinder. It was a counter-intuitive result.

The birds were confused. However, the children did as well as before, the journal PLoS ONE reports. The results suggested this shows the flexibility of children’s mind.

“For a child, if it works, it works,” the report said.



(From news reports)



<관련 한글 기사>

6세 아동, 새보다 평균지능이 낮다니...

여섯 살짜리 어린이 보다 새가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진행된 논리 실험에서 새들이 일곱 살짜리 어린이만큼이나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이솝 우화에 나오는 논리 실험을 모델로 했다. 목마른 까마귀가 병 속에 든 물을 마시기 위해서 조약돌을 넣어 수위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실험은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실험 참가자들은 유럽 어치와 4세에서 10세의 어린이들이었다. 어치는 까마귓과의 알록달록한 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병에 반쯤 차 있는 물을 마셔야 했다. 새들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병 속에 돌을 넣으면 된다는 것을 금세 깨달았다. 일곱 살까지의 어린이들도 이 실험은 잘 해 냈다.

두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조약돌과 코르크를 구분해야 했다. 조약돌을 넣으면 물속에 가라앉아 수위가 높아지지만, 코르크는 물에 뜨기 때문에 수위 변화가 없다. 이 실험에서 여덟 살 이상의 어린이들은 새보다 더 빨리 원리를 깨우쳤다. 그러나 네 살짜리 어린이들은 새보다도 못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다행히 마지막 실험에서 어린이들은 사람이 새보다 똑똑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U자 관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U자 관의 아랫부분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실린더처럼 보였다. 즉 한 쪽에 돌을 집어넣으면, 다른 쪽의 수위가 올라가게 되는 구조였다.

새들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이러한 현상에 어리둥절했지만, 어린이들은 기존의 실험과 마찬가지로 잘 해 냈다. 이 실험을 통해 연구가들은 어린이들이 새에 비해서 사고가 더 유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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