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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k-pop 밴드 최초로 호주 간다

인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호주 필리핀 공연을 추가함과 동시에 ‘2013 월드투어’ 타이틀인 ‘블루문’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FNC Entertainment)
(FNC Entertainment)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는 6월 1일과 15일 각각 호주 시드니, 필리핀 무대에 선다”며 “유럽-북남미 일정도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내 밴드가 호주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엔블루는 4월 6일 대만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4월 13일 싱가포르, 5월 4일 태국, 5월 11일 홍콩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이어 5월 25일 26일에는 서울로 돌아와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씨엔블루가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리:블루’는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그룹은 일본 음반 유통사 타워 레코드 판매차트에서 1위를 달고 ‘리:블루’의 정식 대만 발매가 이뤄지기 전에 대만 음악 사이트 오뮤직 차트에서 신곡 ‘아임 소리’로 음원 차트와 앨범 차트 모두 1위에 올랐다. (코리아헤럴드/ 배수민기자)



<관련 영문 기사>

CNBLUE unveils ‘2013 BLUE MOON World Tour’

By Bae Soo-min

Popular K-pop group CNBLUE unveiled its official concert poster and additional tour dates for their world tour, “2013 BLUE MOON World Tour.”

“CNBLUE will perform in Australia and the Philippines on June 1 and 15. We are currently working with promoters to bring the concert to Europe and North America as well,” the group’s agency, FNC Entertainment, announced on Saturday.

CNBLUE will start the tour in Taiwan on April 6, before traveling to Singapore on April 13. The four-member group will stage a show in Thailand on May 4 and Hong Kong on May 11 before returning to Seoul for two shows on May 25 and 26.

Meanwhile, CNBLUE’s fourth mini album “Re:BLUE” was released on Jan 14. Gaining lots of interest in Japan and Taiwan, the album topped Japan’s Tower Records pre-order albums chart, and both the single and album charts on Taiwan’s music site Omusic even before the official release in that country on Feb. 20.
(soomin6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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