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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s on the Indonesian island of Bali are considering putting up "no sex" signs at Hindu temples after a lusty Estonian couple were caught in the act.
Police took the pair in for questioning after they were found by youth leaders who had gone to check up on repairs at the temple in the village of Saraseda.
"They said they really did not know that sex at temples was prohibited in Bali, so we just let them go and left it up to the village heads to decide how to handle the case," Gianyar district police chief Hadi Purnomo told AFP Friday.
"In the end, the village decided they wanted to hold a cleansing ceremony and ordered the couple to pay 20 million rupiah ($2,000) to fund the ritual."
The couple admitted they had also used the temple's outdoor shower before having sex, Purnomo said, and apologized.
District officials are now discussing whether to add "no sex" signs to the temples besides the usual "no eating" and "no smoking" warnings. (AFP)
<한글 기사>
외국인 커플, 사찰에서 ‘성적 행위’ 발각
에스토니아의 한 커플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사찰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을 벌여 해당 지역 관리 당국이 건물 안에서 성적인 행동을 금지하는 푯말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라세다 마을의 한 사찰에 수리를 점검하러 간 이 커플이 애정행각을 벌이다 발각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리의 절에서 성적행위가 금지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을 풀어주고 사찰 지도자들에게 이 사건을 넘겼다”고 해당 지역 경찰이 AF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결국 이 마을은 정화 의식을 치르기로 했으며 에스토니아 커플에게는 이 의식을 위해 2,000만 루피 (한화 200만원)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커플은 야외 샤워실을 쓴 사실도 실토하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지역 공무원들은 사찰들에 “금연” “식사 금지” 푯말 옆에 “성적행위 금지”를 더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