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즈의 날” 초청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국제연합, UN의 산하기관인 UNESCO에서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는 재즈의 가치를 기리고자 태동한 “세계 재즈의 날”은 올해로 두 번 째로 지난해 미국 뉴 올리언즈 개최에 이어 제 2회 터키 이스탄불의 공식행사에 맞추어 국내에서 열린 것으로 행사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의미를 남겼다

세계각지에서 UNESCO에 공식 초청을 받은 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재즈클럽, 재즈협회등 다 분야에서 행사에 참여하였고 이 모든 연주 영상은 생중계이후 유네스코 국제 재즈데이 공식 홈페이지(www.jazzday.com)를 통해 게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광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세계 우수 음악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채희호학과장(드럼), 전지연교수(피아노), 최세열교수(콘트라베이스)가 한국의 대표 재즈 뮤지션으로 2013년 1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의 재즈 위상을 알리는 연주를 선보였다. 교수진 참여는 일례가 없는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오디션 열풍’이 방송가를 뒤흔들며 전 장르를 망라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사회문화의 한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음악의 개념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이는 ‘듣기만 하는’ 것에서 직접 ‘부르고 연주하는’ 것으로 음악이 바뀌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자리였다.

금번 공식초청자로 2011년 9월 광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신설을 주도한 국내 재즈 1세대 대표 주자인 채희호 학과장은 “실용음악은 이제 날아오를 ‘거위’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열정과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실용음악의 발전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공식 초청자로써 큰 의미에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2013년 6월 6일에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겸 교육자인 데이비드 버크만(David Berkman) 뉴욕시립 대학 Queens College 교수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실용음악학과 주최로 광신대학교 국제관 1층 국제홀에서 갖게 된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Korean professors perform for International Jazz Day

Three Korean music professors performed for International Jazz Day, an annual event organized by UNESCO to celebrate “the virtues of jazz as a force for peace, unity and an educational tool.”

UNESCO proclaimed April 30 as International Jazz Day at its general conference in 2011.

Kwangshin University professors Chae Hee-ho (drum), Jeon Ji-yeon (piano) and Choi Se-yul (contrabass), who specialize in applied music, performed for the event at Gwangju Culture and Art Center in Gwangju on April 22.

The trio performed Latin jazz with hints of traditional Korean music. The show, video recorded on the day of the performance, was broadcast online through the UNESCO website on International Jazz Day.

“I hope our performance can inspire many young aspiring artists who wish to pursue a career in applied music,” said Chae. “We’d like to see more development in the applied music industry.”

The Gwangju-based university is also planning to hold a special class with David Berkman, who teaches at the Queens College Jazz Masters Program in New York, on its Gwangju campus on June 6.

By Claire Lee (dyc@heraldc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