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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 ‘어린시절 친구’와 결혼 발표

배우 김재원 (연합뉴스)
배우 김재원 (연합뉴스)


배우 김재원 (32)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여자친구와의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김재원은 4일 팬 카페를 통해 이번달 6월 28일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적었다.

김재원과 작년 10월부터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예비 신부는 회사원으로서 김재원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난 동네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고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극 ‘스캔들’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재원은 새 작품에서 그동안 맡았던 밝고 착한 남자 역할과 다른 강한 형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면서 연기활동을 계속해왔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Actor Kim Jae-won to get married late June

Actor Kim Jae-won on Tuesday announced on his fan website that he will tie the knot with his girlfriend on June 28.

Kim and his girlfriend -- who have known each other since childhood -- reportedly started dating last October. The bride-to-be is three months pregnant, according to Kim’s agency Khan Enterprise.

“It did occur to me the decision may be a bit sudden. But after carefully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stable life and the value of a family, I reached a decision (to get married),” the actor said via statement.

The 32-year-old actor debuted in 2001 with drama “Honey Honey.” He rose to stardom after appearing in a 2002 hit drama “Romance,” which co-starred top actress Kim Ha-neul.

By Yoon Min-sik
(minsiky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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