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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미국 'SNL'과 40주년 기념으로 크루 교체 이벤트 계획

 



케이블 방송 tvN의 ‘SNL 코리아’와 원조격인 미국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이하 SNL)이 내년, 서로간의 크루를 교환하는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한 매체가 SNL 관계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SNL이 방영되는 NBC 방송국에서 40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한국과 미국의 SNL 제작진이 서로의 크루를 맞바꿔서 출연시키는 콩트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신동엽을 포함한 고정멤버들이 미국으로, 미국에서는 프레드 아미센 등 미국 SNL의 멤버들이 내한할 것이라고 한다.

이 특집 프로그램은 내년 9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tvN의 홍보팀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하며 “이러한 내용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기간이 1년 가까이 남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관련 영문 기사>

‘SNL’ to exchange crews with ‘SNL Korea’ for single episode

“Saturday Night Live Korea” said Friday that it plans to exchange its crews with the original “SNL” show in the U.S. for one episode next year, a “special event” to commemorate the U.S. show’s 40th anniversary.

“Shin Dong-yeop and other regular members (of ‘SNL Korea’) will appear in the U.S. show while Fred Armisen and other crew from the U.S. counterpart will come to Korea,” an unnamed official from the show told local media.

He said both programs will feature the same guest star, who is expected to a be “world-famous star recognizable to both the Korean and American audience.”

The public relations team of tvN, a cable channel which carries the show, confirmed the report to The Korea Herald. “The producers of the ‘SNL Korea’ and ‘SNL’ are both reacting positively (toward the crew exchange),” tvN’s PR official said.

She added the details of the show have not yet been set.


By Yoon Min-sik
(minsiky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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