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그친후 강력 한파

Published : Dec 12, 2013 - 16:30 Updated : Dec 12, 2013 - 16:31

강원 대부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2일 화천군 화천읍 군청앞에서 직원들이 도로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에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후 3시 10분 기상속보를 통해 현재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와 산간, 충남 일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밝혔다.

발달한 눈구름대는 점점 동북동진하여 늦은 오후에 경기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다.

오후 3시 현재 신적설량을 보면 서울 3.2cm, 파주 10.cm, 철원 4.3cm , 동두천 6cm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눈이 그친후에는 밤사이 강력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등 올겨울 추위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어 “어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있고, 오늘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전하면서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 영문 기사>

Heavy snow hits Seoul, central parts

From news reports

Heavy snow and freezing weather snarled traffic in Seoul and other central parts of the country Thursday.

The state weather agency issued heavy snow alerts for the capital, Gyeonggi Province and mountainous areas in Gangwon Province after more than 3 centimeters of snow fell in the afternoon.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mobilized some 4,000 civil servants and 700 vehicles to remove snow from icy roads and street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