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 어디가’ 대상 수상

By KH디지털2

Published : Dec 30, 2013 - 15:37 Updated : Dec 30, 2013 - 15:47

MBC 아빠! 어디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2013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아빠 어디가’ 팀 전원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는 “내가 했다기 보다는 많은 스태프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처음 확신이 없던 시절 기꺼이 동참해주신 다섯 아빠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로 이렇게 기쁜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지아와 여행하며 지욱이와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내년에는 지욱이와 놀아주는 아빠가 되겠다.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구경만 하려고 왔는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아빠 어디가 파이팅"이라고 말해 미리 준비해온 듯한 소감을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MBC ‘아빠 어디가’는 스타 아빠와 아이들이 오지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체험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영문 관련 기사>

‘Dad! Where Are We Going?’ wins MBC prize

Popular reality show “Dad! Where Are We Going?” won the top prize at the annual MBC Entertainment Awards on Sunday.

“I have never been happier since we made it to the World Cup semifinals in 2002,” said Song Jong-guk, former soccer star and Jia’s dad, in his acceptance speech.

Kim Yoo-gon, the producer of the show, attributed the honor to the five dads who trusted him and came on board without hesitation.

Five children starlets helped boost the public profile of the show. The eldest Kim Min-kook, son of former anchor Kim Sung-joo, said, “I just came to watch, but I feel delighted to receive an award.”

The show, featuring celebrity fathers and their children going on overnight trips to the countryside and remote areas, has appealed to a wide range of viewers, garnering wide attention in 2013.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