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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애 인정, 전 세계가 난리! 해외 반응은?

(OSEN)
(OSEN)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열애 소식에 해외 언론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권 스포츠 뉴스를 담당하는 '야후스포츠'는 김연아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스캔들에 휩싸였다”며 “그의 상대는 6살 연상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만났으며 고려대학교 동문이어서 가깝게 지냈다.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던 중 서로 의지하다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6일 김연아 김원중의 열애설과 관련된 기사를 스포츠 섹션 톱 뉴스로 게재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6일 "김연아의 마음을 얻은 김원중은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다. 2009년에는 인기 배우 유건의 친구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장신 얼짱 선수로 인기를 모았다"며 김원중이 누구인지를 비 중있게 소개했다.

지지통신도 "김연아씨, 6세 연상 아이스하키 선수와 교제중"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연아와 김원중이 현재 교제하고 있는 걸 소속사가 확인했다. 한국의 한 연예 매체가 두 사람이 거리를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고, 교제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김연아의 연애 상대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다.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틈틈이 외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김연아의 소속가 올댓스포츠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열애설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열애설을 인정하며 김연아-김원중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부동의 에이스다. 안양 한라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이름이 익숙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2013년 아이스하키대회 우승의 주역이라고 알려졌다.

다음은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전한 김연아-김원중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입니다.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올댓스포츠 드림


<관련 영문 기사>

Kim Yu-na spotted dating ice hockey player

South Korean figure skater Kim Yu-na was sighted with ice hockey player Kim Won-joong in several photos taken by a local media outlet, spawning speculation that the two are an item.

The photos, revealed by entertainment news website Dispatch, showed the pair taking a walk at night with Kim’s arm wrapped around his waist.

The two sports stars reportedly first met in 2012 at the Taeneung training center, where Korean national athletes train, and went on dates in secret about twice a month outside the training center.

When the former Olympic champion suffered from pressure and stress while preparing for the Sochi Olympics, Kim Won-joong was there to support her, the media outlet said.

Kim’s agency All That Sports has yet to confirm the rumor.

The speculation surfaced as Kim, hailed as “Queen Yuna” at home and abroad, is still at the center of attention after she lost gold to Russian figure skater Adelina Sotnikova despite her faultless performance at the recently-ended Sochi Winter Games. She won silver at the event and gold at the Vancouver Olympics in 2010.

Meanwhile, her alleged boyfriend, a key player on the national ice hockey team, boosted his recognition by leading the team to win the top prize at the 2013 Korea Ice Hockey Championship.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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