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형 빌딩이 폭발해 붕괴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와 116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5층짜리 주거용 빌딩 두 채가 폭발 후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근 건물들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부상자는 11명으로 파악됐으나, 이날 오전 11시쯤 사망자 3명과 부상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건물이 완전히 붕괴돼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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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
현재 뉴욕 소방당국은 39대의 소방장비와 168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몇 주 전부터 가스 냄새가 났다”는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가스 누수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이 지역을 통과하는 메트로노스 전철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대 도로도 모두 통제됐다.
맨하탄 빌딩 붕괴 사고에 누리꾼들은 “뉴욕 맨하탄 빌딩 붕괴, 테러 의심했는데 다행히 아닌 듯”, “뉴욕 맨하탄 빌딩 붕괴, 사망자 더 늘지 않길 바란다”, “미국 뉴욕 맨하탄 빌딩 폭발사고, 사고 무사히 수습되길”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처참하네”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어떻게 이런 일이”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정말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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