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되는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상암초등학교 사거리)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암DMC 주변에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 선간판·플래카드 190여 개가 설치되며 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등 150여 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도 이 구간을 지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 노선과 운행 정보는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양대로와 성암로, 월드컵로, 매봉산로 등으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내일 출근길 우회해야겠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깜박하고 월드컵 북로 탈뻔 했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내일 촬영 구경 한번 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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