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의 원인, 예방법은 의외로 쉬워

최근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공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갈이, 이 악물기, 편측저작습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등 턱관절의 무리가 가는 행동이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더불어 스트레스, 기혈부족, 부정교합, 외부로부터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가 진행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턱관절클리닉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의 박근용 대표원장은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두 뼈가 맞물리는 부분에 위치해 있고 여기에는 디스크라 불리는 관절원판이 두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관절원판의 모양은 일반적으로 타원형이지만 아래턱과 관절의 형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사람마다 크기와 형태가 다르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턱관절의 압박이 심해지거나 경추가 바르지 못하게 되면 관절원판이 형태가 변하거나 제 위치에서 어긋나게 되며 턱관절 주변에는 혈관과 신경이 풍부한 조직이 있어 턱관절 장애 시 통증과 관절잡음, 개구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라고 하였다.

전문가들은 턱관절에 문제가 나타났다고 느꼈을 시 조기에 발견하고 그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여 턱관절을 보호하고 제 기능을 회복하며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전하였다.

무엇보다도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싶다면 ‘턱 괴기, 이갈이, 이 악물기, 편측저작습관, 손톱이나 물건 등을 물어뜯는 습관, 반듯하지 못한 불량한 자세, 한쪽방향으로만 엎드려 누워 자는 습관’ 등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정환 leejh@heraldcorp.com">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