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라디오 DJ로 컴백한다.
15일 MBC는 타블로가 오는 21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되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번 타블로의 DJ 컴백은 지난 2009년 6월 동명의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방송을 한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타블로의 음악적 전문성을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타블로는 “찾아 듣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꿈꾸는 라디오’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며 DJ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편성에 앞서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던 MBC FM4U ‘성시경의 FM 음악도시’는 지난 13일 성시경의 하차 이후 14일 아이유를 시작으로 허지웅(15일), 이적(16일), 이승환(17, 18일), 류수영(19, 20일)이 일일 DJ를 맡아 방송되고 있다.
타블로의 DJ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블로 DJ 컴백, 그것도 ‘꿈꾸는 라디오’로 복귀한다니”, “타블로 DJ 컴백 ‘꿈꾸는 라디오’ 애청자들도 컴백”, “타블로 DJ 컴백 환영합니다”, “타블로 DJ 컴백 ‘꿈꾸는 라디오’ 복귀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