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신통력'을 발휘하며 `월드컵 점쟁이'로 불렸던 독일의 문어 '파울'에 이어 이번에는 암컷 문어인 '레기나'가 2014년 독일 경기를 예측하기 위해서 나타났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신통력'을 발휘하며 `월드컵 점쟁이'로 불렸던 독일의 문어 파울은 원래 잉글랜드 남쪽 해안 웨이마우스의 해양생물센터에서 2008년 태어났으나 그 해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으로 이주했다.
파울은 맞대결하는 두 팀의 상자에 들어있는 먹이를 고르는 방법으로 유로 2008 결승전을 제외한 독일대표팀의 경기결과를 맞히며 유명세를 탔다.
파울은 월드컵 이후 세계 다양한 수족관의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오버하우젠 수족관을 지켜왔다.
그해 10월 파울은 수족관에서 자연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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