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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중국 영화계 퇴출당했던 ‘색.계’ 여주인공

 탕웨이, 과거 ‘색,계’로 퇴출당한 이력 눈길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출연했던 영화 ‘색,계’로 인해 퇴출됐었던 이력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7년 대만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리안이 연출한 ‘색,계’는 2차 세계대전 일본 식민지 중국을 배경으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 정보부대장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탕웨이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탕웨이는 ‘색,계’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지만 중국에서는 친일 정보부대장과 동침을 했고, 이 장면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며 친일파를 미화했다는 이유로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탕웨이는 3년동안 출연을 하지 못했다. 2008년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로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하며 2009년 11월 한국영화 '만추'에 캐스팅돼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김태용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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