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의 유명 작품인 '어린 왕자'를 주제 로 한 테마파크가 프랑스에 등장했다.
프랑스 북동부 욍제르솅에 위치한 이 테마파크는 지난 1일(현지시각) 개장해 첫 손님을 맞았으며, 상공 150m에서 프랑스 보주산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와 3D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여우와 양 등의 동물을 실제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 측은 연간 15만명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테마파크 건설 기획자 중 한 명인 제롬 쟈코모니는 "2~12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자신도 한 때는 아이였다는 것을 기억하는 어른도 타깃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