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네이마르(22)가 척추골절로 인해 독일과의 4강전에 결장한다.
브라질은 5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척추 골절을 당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네이마르의 척추 골절은 경기가 끝나기 바로 직전 벌어졌다. 콜롬비아 선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와 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진 것.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우리는 네이마르 선수를 잃었다. 네이마르의 준결승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ESPN 등 외신들도 네이마르의 척추 골절과 관련 “회복까지 최소 6주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9일 새벽 5시 프랑스를 꺾고 올라온 독일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네이마르 척추 골절 부상 위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네이마르 부상, 수니가가 잘못했네",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브라질 우승 힘들 듯",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고의성이 짙은것 같다", "네이마르 척추 골절 부상,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Neymar injury bombshell rocks Brazil
Brazil striker Neymar was ruled out of the remainder of the World Cup on Friday, dealing the hosts a crushing blow just hours after they battled through to a semi-final showdown with Germany, according to AFP.
A pulsating opening day of quarter-final action saw Brazil advance to the last four with a 2-1 victory over Colombia after Germany defeated old rivals France 1-0 at the Maracana Stadium, the report said.
But Brazil's bruising win over Colombia was immediately overshadowed by news that Neymar would miss the rest of the tournament after suffering a fractured vertebra, the report added.
The 22-year-old was carried off grimacing in agony after an aerial collision with Colombia defender Juan Camilo Zuniga towards the end of the contest. Neymar got a knee in the back, it said. (From news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