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을 향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7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도록 정부가 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기춘 비서실장은 업무보고에서 "책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고 발생원인 규명 작업도 투명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춘 비서실장은 "획기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과 함께 사회의 비정상적 적폐를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잘 해결되길 바란다"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믿을 수 있을까"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Kim Ki-choon offers mea culpa for controversial nominations
President Park Geun-hye's chief of staff said Monday he is "fully responsible" for all Cabinet nominations, blaming himself for the withdrawals of two successive prime minister nominees, according to Yonhap News.
Kim Ki-choon's remarks come as opposition parties have demanded the president sack her chief of staff over a series of controversial nominations for the Cabinet and other high-level government posts, the report added.
Two successive nominees for prime minister withdrew their names in recent weeks over allegations of ethical and other lapses. Park eventually retained incumbent Prime Minister Chung Hong-won, who had offered to resign over a deadly ferry sinking in April. (From news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