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 출신, 어느 팀을 응원해야지? 난감

By 신용배

Published : Jul 9, 2014 - 11:22 Updated : Jul 9, 2014 - 20:36

네덜란드 왕비가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어느 팀을 응원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절 농업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네덜란드 국가팀 트위터)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이후 금융업계에 몸담았다. 네덜란드 왕비는 미국 뉴욕에서 일할 때 빌럼-알렉산더르 현재 네덜란드 국왕과 만났다.

두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2002년 결혼에 성공, 지난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하면서 막시마도 왕비가 됐다.

이에 아르헨티나 출신인 네덜란드 왕비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어느 팀을 응원할지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네덜란드 국왕부부가 4강전 관람에는 불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왕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 출신인데 어디 응원하나?", "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가 고향인데 대략 난감하겠네", "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 출신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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