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웃기지 않아요 '라디오스타' 불편한 심정 토로 "잘지내고 있는데 왜..."

Published : Jul 24, 2014 - 16:46 Updated : Jul 24, 2014 - 16:51

리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부분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MC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송창의에게 전 여자친구인 리사와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리사가 내 라디오에 나왔다. 리사가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도 많았다. 또 리사 아버지가 외교관에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잘 지켜보고 있는데 둘이 사귄다고 하더라”라며 리사의 신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송창의가 난감해하자 MC들은 “재밌자고 하는거다”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한편, 리사 언급소식에 누리꾼들은 “리사 웃기지 않아요, 송창의도 당황 한 듯”, “리사 웃기지 않아요. 좀 심했던 것 같다”, , “리사 웃기지 않아요. 컨셉이라지만 너무...”, “리사 웃기지 않아요. 재미보다 불편함을 준다” “리사 웃기지 않아요, 민감한 부분 건드려서 좋을게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Lisa upset at mention on ‘Radio Star’

Singer and musical performer Lisa struck back at “Radio Star” host Kim Gu-ra on Twitter on Thursday for bringing up her former relationship with Song Chang-eui on the show.

The morning after the Wednesday night show, the distressed singer wrote: “I am doing fine, and what is wrong with that? (What you mentioned about me) was not funny, at least for me.”

The controversy came after Kim asked Lisa’s ex-boyfriend and actor Song Chang-eui about why he split with Lisa.

On the variety show, Kim told the participants including Song, “What about Lisa? She is from a good family, has lots of talent and even her father is a diplomat. She is the kind of person with a perfect profile, so I kept an eye on how things work out for her. When I heard she was dating Song Chang-eui, I thought all turned out well.”

Song responded, “I am all right. We dated for a long time and we split in a friendly way.”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