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2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13일 발표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13일 오후 2시 세 제곱미터당 51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에 대해 “중국에 있던 대기 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된 데다, 바람도 불지 않는 상태여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마스크 꼭 챙겨야지”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중국 부들부들”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언제 해제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