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입구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주변 아래 길이가 80m에 이르는 거대 공동이 또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석촌지하차도 입구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지하차도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연장 80m의 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굴의 천장은 지하차도 표면에서 약 4∼5m 아래에 있었으며, 발견 당시 천장 부분이 이미 주저앉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완전히 중단시킨 상태다.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공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공동, 이게 무슨일이야"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공동, 공사 없던 일로 해야겠네"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공동, 큰일날까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동이란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굴을 말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