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새론이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주자로 배우 원빈을 지목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새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저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목해 준 동현 오빠에게 감사하다.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옆에 있던 두 사람이 커다란 양동이를 들어 김새론의 머리 위로 뒤집었다. 얼음물 샤워를 한 김새론은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 방송인 홍인규, 배우 원빈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를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된 모금 운동이다. 이벤트 동참 지목을 받은 사람이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이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할 세 명을 지목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부분은 얼음 샤워와 함께 기부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그동안 팝스타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게이츠, 애플 CEO 팀 쿡,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김새론에게 원빈은 아저씨였어...." "김새론 물을 뒤집어써도 예쁘네" "김새론 원빈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