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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 근육 부상 “데뷔 후 최소이닝”…누리꾼 탄식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27·LA 다저스)이 어깨 부상으로 조기 강판 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가장 짧은 등판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회만에 1이닝 4실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 평균 자책점이 3.16에서 3.38로 상승했다.

이날 류현진은 2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15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못했고, 구위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이후 류현진은 2회 크리스 페레즈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날 류현진의 조기 강판 이유를 왼쪽 어깨 가벼운 통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4월 견갑골(어깨뼈)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한 달 만에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류현진 조기 강판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현진 조기 강판, 뒤통수 맞은 기분” “류현진 조기 강판,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인데” “류현진 조기 강판, 다음 경기 때 파이팅 하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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