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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금 천차만별, 0원부터 103만원까지 “법적 근거 불투명”

 


대학 입학금이 천차만별이라는 결과가 나와 화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3일 교육부로부터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의 올해 대학별 입학전형료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대학 입학금이 천차만별이라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대학 입학금은 법적 근거와 기준이 없으며,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의 경우 입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고려대로 103만원이었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인천대 입학금이 4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영산선학대의 경우 15만원에 불과했고, 광주가톨릭대학은 아예 입학금이 없었다.

한편 대학 입학금은 교육부 훈령에 ‘입학금은 학생의 입학 시 전액을 징수한다’고만 명시되어 있을 뿐, 입학금의 정의와 징수 사유, 산정 기준 등 법적 근거가 불투명하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대학 입학금 천차만별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대학 입학금 천차만별, 고려대가 가장 비싸네" "대학 입학금 천차만별, 왜 학교마다 다를까" "대학 입학금 천차만별, 우리 학교도 비싼 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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