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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아내와 첫 만남은 8월15일"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47회는 ‘사랑은 이렇게 시작됐다’라는 주제로 이휘재 송일국 추성훈 타블로와 아이들의 48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연예부 기자가 소개시켜줬다. 딱 만났는데 이 사람이구나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송일국은 “그날 오후 세시에 만났는데 밤 자정 가까이 돼서야 바래다 줬을 거다”라며 “정말 만난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만난 날이 8월 15일 광복절이다. 내 인생에 광복이 온 거다”라고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또 송일국은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물을 묻는 질문에 “외국 나가서 몇 달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아내 생일이었다. 뉴욕에서 프린터가 어디 있었겠나. 프린트 사고 노트북 빌려서 앨범을 만들었었다. 정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당신을 이만큼 사랑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아내가 능력자이신 듯”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이런 남편을 두다니 부럽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좋은 남편 좋은 아빠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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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