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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조윤희와 삼각 로맨스? “부담감 크지만…”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왕의 얼굴’에 서인국을 비롯해 이성재, 조윤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왕의 얼굴’ 제작사 측에 따르면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의 세자 시절을 새롭게 그려낼 전망이다.

서인국은 “윤성식 감독님, 이향희 작가님과 같이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 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로 분해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을 연기한다. 누군가 용상을 차지하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불안과 광증에 시달린 애처로운 임금인 동시에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선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간 선조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선조의 많은 모습들이 나올 것 같아 궁금해지고 설레고 있다. 이향희 작가님은 워낙 믿음이 가는 분이고 윤성식 감독님은 16년 전 교양국 피디로 처음 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조선시대에서 21세기적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를 둘러싼 광해군과 선조의 비극적 사랑은 극의 또 다른 핵심이 될 전망이다.

‘왕의 얼굴’ 서인국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왕의 얼굴 서인국, 사극에선 어떨까 기대된다”, “왕의 얼굴 서인국, 응원합니다”, “왕의 얼굴 측은 영화 ‘관상’ 쪽이랑 분쟁부터 마무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의 얼굴’은 ‘각시탈’의 윤성식PD와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첫 방송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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