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민물장어의 꿈'…"내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곡"

신해철의 과거 노래 '민물장어의 꿈'이 재 주목 받고 있다.

28일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이 각종 음워차트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신해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물장어의 꿈'은 뜨지 않은 어려운 곡이라 아쉽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거다"며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곡은 지난 1999년 발표된 곡으로 故신해철이 자신의 죽음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애달픈 노랫말이 그의 죽음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슬프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편히 쉬세요",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눈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